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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Music

폴킴(Paul Kim) - 비(Rain)


ONEDAY ONESONG


오늘의 뮤직입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늦더위라고 하더라구요.

이제는 좀 가을이 오고 시원해지려나 했는데

대낮에는 여전히 여름인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가 왔으면 하고 생각하니

이 노래가 생각나더라구요.



폴킴의 비라는 곡은 폴킴이 어떤 가수인지

보여주는 곡이 아닐까 합니다.

진성과 가성을 넘나들지만, 담백한 목소리로

감정을 전달하죠.


가만히 누워서, 혹은 누군가에게 기대어

누군가를 기다리거나 생각하며

편하지않지만, 결코 무겁지도 않은




-


가사


비가 내리다 말다 우산을 챙길까 말까

tv엔 맑음이라던데 네 마음도 헷갈리나봐

비가 또 내리다 말다 하늘도 우울한가봐

비가 그치고 나면 이번엔 내가 울것만 같아


strumming down to my memories

지직거리는 라디오에선 또 뻔한 Love song 

잊고 있던 아픈 설레임 널 생각나게 해


우리 걷던 이 길위에 흘러나오던 멜로디

흥얼거렸었지 넌 어디있니

하늘은 이렇게 맑은데

비에 젖은 내마음을 따뜻하게도 비춰주던 너는

나에게 햇살 같아 그런널 왜 난 보냈을까

Good bye


so hard to lose easy to repeat 

푹 숙인 얼굴 날 알아봤을까

I'm losing my breathe

잊고싶은 아픈 기억들 날 더 힘들게 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나눴던 수많은 밤과 사랑노래 꿈보다 달콤했지 

쉽게 포긴건아닌지

우연히널 마주친 순간 내마음 들킬까봐 

뒤돌아섰어 널 잡았다면

그런 널 왜 난 보냈을까


우리 걷던 이곳에서 흘러나오던 멜로디

흥얼거렸었지 넌 어디있니

하늘은 이렇게 맑은데

비에 젖은 내 마음을 따뜻하게도 비춰주던 너는

나에게 햇살 같아

그런널 왜 난 보냈을까

Good bye


-


누군가를 생각하는 것은 

아니,

누군가가 생각나는 것은

그 사람을 그리워하는 건지

그때의 내가,

그때의 우리가 그리운건지

점점 더 헷갈린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HAVE A GOOD DAY


17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