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사는곳 근처에 개관한
월평도서관! 새 건물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깔끔합니다.
근처에 사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가서
책도 빌리고, 공부도 하세요
공부하시는분들이 꽤많더라구요
시를 읽어보고 싶은 마음도 있긴하지만
뭔가 시작하기가 무겁고, 어떻게 해야할까
책들을 뒤적뒤적하고 있다가
시밤을 발견했어요 시밤
처음에는 욕인가했다가, 하상욱작가인걸
확인하고 바로 빌렸습니다.
공감가면서 ㅗㅜㅏ했던 글 공유!
#1
점점 사랑에 빠져가다
점점 사랑이 빠져나가
일상 탈출이던 당신이
이제 일상이 돼버려서
#2
다르게 대해 놓고
변한게 너라 했네
왜
마음을 정리했을까
미움을 정리할것을
#3
서로에게
익숙해질수록
서로에게
미숙해지더라
#4
믿지 않아도
밉지 않았어
있지 않아도
잊지 않았어
그를 통해
너를 잊고 있는 걸까
너를 잇고 있는 걸까
200페이지 조금더 되는 페이지에
2쪽으로 해서 적혀있습니다.
읽기도 편하고 가슴에 꽂히고
문장들이 있어 생각도해보고
읽다가 멍도 때리고 그랬어요
뒤쪽으로 가면은 읽은 글들을
손글씨로 써놓았어요.
이번주 주말에는 도서관에서
시밤을 빌려 읽는것도 좋을꺼같아요
소장하고싶네요
하상욱 작가의 다른 책들도 읽어볼예정!
읽고 포스팅하겠습니다.
끝.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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